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인한 건설업체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건축물의 공사비가 5.51% 인상된다.

전북조달청은 24일 “관급 자재인 레미콘과 철근 등 주요 건설자재의 가격이 최근 1년 새 최고 94%까지 올랐다”며 “이 같은 인상 요인을 반영, 전반적인 공사비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연면적 1만4천500㎡인 철골 철근 콘크리트조 지하 1층, 지상 10층 건물을 신축할 경우, 총 공사비는 1㎡당 149만원, 총 216억원으로 지난해 7월보다 12억원 정도 더 소요될 전망이다.

/손성준기자 ssj@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