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산업육성 및 클러스터구축사업 등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3건이 2차년도 계속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순창장류산업육성 및 클러스터구축사업과 비전 2010 고창 복분자 클러스터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기능성 닥소재 제품산업 지역혁신체계구축사업 등이 2~3차년도 계속 사업으로 선정됐다.

순창군 장류연구사업소에서 주관한 순창장류산업은 순창군 내 76개 업체 중 40억 규모 이상의 스타기업 2개, 매출액 10억 이상 선도 기업 7개 육성을 목표로 순창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장류산업 기반의 동반성장과 장류 관련 다자산업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지식경제부는 1단계 사업수행실적 및 2단계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 사업으로 평가했다.

전북대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는 고창복분자 클러스터는 고창군을 중심으로 복분자를 활용한 가공상품(와인, 한과, 음료 등) 산업의 육성 및 네트워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당해 연도 사업수행결과 및 차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사업으로 인정 받았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주관 기능성 닥소재 제품산업은 전북도를 중심으로 닥소재를 활용한 섬유 및 한지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당해연도 사업 결과 시제품 67건 개발, 창업지원, 닥 섬유 관련기업 매출 향상 등을 인정 받아 계속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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