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전 읍· 면을 대상으로 적기 이삭거름 시용 및 후기 병해충 방제 등 당면한 영농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앰프방송과 홍보지 전달, 현장 교육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내 모든 농가에 대해서 일제 현장 영농지도를 벌였다.

이번 현장지도는 농업인들이 적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시비와 병해충 방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올해를 병충해 없는 해로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또한 고추, 참깨 등 원예작물에 대한 주요 병해충 지도도 함께 실시하는 등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해결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삭거름의 경우 출수 20~25일 전에 NK복비(18-0-18)를 10a당 10~12kg 정도 균형 있게 시비해야 이삭이 많이 달리고 잘 여물어 수량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고, 출수시기가 다가옴으로써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생육 후기에 문제가 되었던 벼멸구, 혹명나방은 올해에도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예찰을 통해 병충해가 발생되는 즉시 방제할 것을 조언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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