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발생시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재해로부터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농가부담금 20%를 지원키로 하고 올 8백9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발생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보험료의 55%를 보조하고 농가이 소득의 일부를 보험형태로 적립하는 제도다.

올해는 사과, 포도, 배 등 3개 품목에 72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가입농가 31농가에 비해 2배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군은 다양한 품목의 농가 가입 유도,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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