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의 초등학교 여자축구부를 보유하고 있는 완주 삼례중앙초에 선수들의 쉼터가 생겼다.

삼례중앙초(교장 박양기)는 28일 오전 10시 여자 축구부 쉼터인 승리관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박양기 교장을 비롯, 김수경 완주교육장 등 학교관계자 및 선수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합에서 이기기 위한 쉼터라 해서 이름 붙여진 ‘승리관’ 박 교장은 “열악한 도내 축구의 현실에도 불구, 본교는 지난해 12월 축구부를 창단해 지역 축구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승리관은 앞으로 삼례중앙초에 승리를 안겨다 줄 소중한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축구부 쉼터인 승리관은 교육당국으로부터 5천500여만원을 지원받아 20여평으로 준공되었으며 선수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12일 창단한 삼례중앙초 여자 축구부는 지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로 출전, 많은 활약을 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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