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26분께 완주군 봉동읍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내 T 공장에서 H빔 가공 후 해체작업 중이던 이 회사 직원 성모씨(27)가 떨어지는 H빔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한 뒤 성씨를 구조하기 위해 공장 크레인을 이용, H빔을 제거했으나 성씨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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