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와 원칙에 입각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28일 전주교도소 제52대 소장으로 장영석 전 목포교도소장이 부임했다.

장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근무 및 원칙에 입각한 수용관리를 통해서 지역사회에 신망을 받는 교정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집무에 들어갔다.

장 소장은 이어 직원들에게 “교정공무원으로서 성직자적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교정교화에 헌신하여줄 것”을 주문하고 “공직사회가 투명하게 되려면 무엇보다 구성원들이 바른 윤리의식을 가지고 상ㆍ하가 혼연일체가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을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할 때 이뤄진다”며 전주교도소가 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장 소장은 지난 81년 12월19일 교정간부 24기로 임용된 후 울산구치소 접견영치과장을 시작으로 춘천교도소 보안과장, 장흥교도소 작업과장, 서울구치소 출정과장과 총무과장, 청송직업훈련교도소장 등을 역임했다.

장 소장은 폭넓은 안목과 원만한 성품으로 교정계에서 높은 신망을 받는 인물로 가족으로는 부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로 검도와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한편 제 51대 전주교도소장이던 류종하 소장은 영전해 법무부 보안정책단장으로 보직을 이동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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