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황종택) 제9기 명예경찰소년단은 29일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서 피서지 경찰주요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명예경찰 소년단 22명에게 새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운일암반일암을 방문한 소년단원들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기초질서확립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에 이어 피서지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교육에서 직접 실습을 해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손성희 학생(중앙초 6)은 “계곡 주변에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며 나부터라도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황 서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었다”며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고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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