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지 및 한옥, 한식, 한방 등을 중심으로하는 한스타일 박람회가 서울에서 펼쳐져 수도권 시민들을 사로 잡는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관광체육부와 농림부, 국토해양부, 전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8 한스타일 박람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즐거움의 시작! 한스타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주시가 자체적으로 독립부스를 운영, 각종 한지상품 및 한지공예, 한지패션, 한옥모형물, 비빔밥, 한정식, 전통장류, 기능성 한방제품, 한글 디자인상품 등을 전시, 홍보한다.

3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 정부 관계부처 장관, 전주시의원, 업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한다.

한스타일에 대한 종합 홍보활동은 물론 200인분 비빔밥 만들기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해외마케팅을 위한 수출상담회 및 기업공개 프리젠테이션, 기업탐방 등의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문화행사 및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그 동안 한스타일 산업의 대중화 및 산업화 가능성이 입증됐다”며 “상품개발 및 마케팅에 적극 대처, 세계로 뻗어가는 한스타일 산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민희기자 mh0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