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출고되는 모든 자동차에 이산화탄소 배출정보가 표시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3월24일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출고되는 모든 자동차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이산화탄소 배출정보를 함께 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24일 이후부터 출고되는 신규 모델에는 이미 이산화탄소 배출정보를 표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이 지난 1일 출시한 QM5 2009년 모델과 현대·기아차의 지난 14일 이후 생산된 모든 차량에는 이산화탄소 배출정보가 적용돼 있다.

지경부는 향후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에도 현재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와 표시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함께 부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