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대표 브랜드인 ‘지평선 쌀’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쌀의 고품질화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지평선 쌀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의 우수성으로 인정을 받아야만 된다고 보고 이를 위해 5개 RPC에서 필요 물량에 대한 계약 재배를 실시, 타 품종 혼입을 방지해 집단화, 규모화된 단지를 중심으로 품질관리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지평선 쌀 품질관리 기준에 의해 육묘, 모내기, 시비, 수확, 건조저장, 포장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관리하여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GAP인증을 받아야만 지평선 쌀 브랜드로 쌀을 판매할 수 있다는 내용을 농가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10회에 걸쳐 1천80명을 대상으로 생산 이력제 등에 대한 농민교육을 실시해 김제에 있는 모든 RPC가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는 지평선 쌀 계약재배 단지에 대하여 친환경자재를 지원하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새만금농 산의 무농약 지평선 쌀이 2008년도 전라북도 고품질브랜드 쌀로 추천되어 전국 12개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서김제통합 RPC는 올해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22억원의 국비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김제통합 RPC도 금년 농립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 RPC로 선정되기 위해서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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