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이 좋지 않는 공기를 호흡하는 것이 혈압을 높이는등 중증 건강상 장애를 유발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이 '미순환기학협회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대기오염이 혈압을 높여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인체가 매일 호흡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농도로 소량 10주 가량 단기간 노출시 쥐들에서 혈압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발표된 인체 대상 연구에서도 이 같은 대기오염물질에 몇 시간 혹은 몇 일 노출시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들에 비추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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