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외국인 선수 보강을 마무리했다.

전북은 3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루이스(27)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29일 보스니아 출신 스트라이커 다이치(24)와 세르비아 출신 수비수 알렉스(25)를 영입한데 이어 루이스까지 보강함으로써 K-리그 외국인선수 보유한도인 3명을 채웠다.

루이스는 172cm, 70kg의 단신이지만 브라질리그의 명문 바스코 다 가마와 팔메이라스, 나시오날 등에서 뛰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빠른 스피드와 감각적인 패스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공격형 미드필더 부재 문제를 루이스의 영입으로 떨쳐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줄 수 있는 루이스의 영입으로 그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 영입한 3명의 외국인선수들이 전반기 부진했던 전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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