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교육청(교육장 류택열) 부설영재교육원은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2박 3일동안 꿈영재반 자연 속 체험캠프를 실시한다.

꿈영재반 교육은 지역, 계층간 영재교육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계층 영재학생들에게 학습의욕을 북돋우고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20명과 중학생 1,2학년 10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꿈영재반 학생들은 1일에는 무주종합수련원 부근에서 들꽃 관찰, 하천생물 탐사 등 평소 겪지 못했던 생활을 체험하여 정서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되는 기회를 만들고, 야간에는 반디랜드에 조성된 천문대 시설을 활용하여 별자리를 관찰하며 천문과학자의 꿈을 키우게 된다.

2일에는 재미있는 과학배우기, 예술 속의 수학, 영화 속의 과학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과학, 수학에서 벗어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원리와 개념을 터득하게 되며, 야간에는 한마음 갖기 야간 산행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쉽을 키우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마술로 배우는 과학과 수학, 꿈을 갖는 어린이 등의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평소와 다른 체험을 통해 영재성을 발견하고, 발현하는 계기로 삼는 기회를 마련한다.

유택열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 갈 수 있는 끈기와 용기를 키워가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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