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올 여름 폭염에 지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밤을 준비했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1일부터 9일까지 오후 7시30분부터 한여름 밤 야외영화를 순회 상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피서철 장수를 찾은 피서객들을 위해 주말을 이용해 방화동가족휴가촌(1일 쿵푸팬더, 2일 인디아나존스)과 와룡자연휴양림(8일 쿵푸팬더, 9일 아이언 맨) 내에서 야외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평일에는 지역주민을 위해 장수읍 논개사당(4, 5일)과 장계면 체련공원(6, 7일)에서 ‘쿵푸팬더’와 ‘아이언 맨’을 각각 상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가족애니메이션, 액션영화로 장수군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어우러져 여름날의 멋진 추억을 안겨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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