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제2회 물축제’가 오는 8월 2일 진안군 운일암 반일암에서 열린다.

‘예술의 향기를 우리 함께’하는 테마로 열리는 물 축제 장소인 운일암 반일암은 천혜의 기암괴석으로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고 그 계곡 사이로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라북도와 진안군과 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진안지부(회장 허호석)가 주관하는 이번 제2회 물 축제는 운일암 반일암에서 피서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1부 행사에서는 인기연예인의 공연을 시작으로 1시간 20여 분간 진행되며, 2부에서는 바가지로 물 받기와 물벼락 공중쇼 등의 물체험 행사가 약 2시간 정도 펼쳐진다.

이번 물 축제는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진안이 맑은 물소리의 정서를 간직한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물을 주제로 한 물 축제(예술제)를 연차적으로 발전시켜 물 체험 예술제를 전국화함으로써 청정진안의 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 축제를 통해 전북의 생명수인 용담호의 수질보호를 위해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예술제를 통해 환경보호와 깨끗한 물 지킴이로써 군민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함이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