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과 김정행 선수단장, 이에리사 총감독을 포함한 임원 31명과 체조(11명), 역도(4명), 사이클(3명), 조정(7명) 등 4개 종목 선수 25명 등 총 56명이 1일 오전 9시30분 대한항공851편을 이용해 베이징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베이징으로 떠날 총 인원은 25개 종목 389명(선수 267명, 임원 122명)이지만, 베이징과 거리가 가까워 각 종목 대표팀은 편한 날짜를 선택해 출국할 예정이어서 본진 규모가 작아졌다.
본진 56명은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회관에서 모인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
비행기에 탑승한 선수단 본진은 1일 오전 11시35분 베이징에 도착,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선수촌으로 이동한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5일 오후 3시 입촌식을 갖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