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스타일 박람회가 31일 문화관광부와 전주시 공동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즐거움의 시작! 한스타일(Enjoy HANSTYLE)’을 슬로건으로 오는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전통 문화를 대표하는 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국음악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마케팅이 이뤄진다.

특히 전주시는 한지상품, 한옥 모형물, 한정식 등을 전시해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포토존, 비빔밥 만들기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에서 19개 관련업체가 참여했으며, 전국적으로는 8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해외 마케팅을 위한 수출 상담회 및 기업공개 프레젠테이션, 기업 탐방 등의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펼치고, 이후 전주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산업화, 생활화하여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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