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원장 소순열 교수)이 최근 전국 규모의 농업경영 성공사례 발표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농업개발대학원에서 운영되는 ‘브랜드 강화 전문 기술리더 양성과정’이 지난 7월 25일 농협대학에서 열린 ‘전국 농학계대학 농업경영 성공사례 발표회’에 참가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2개 분야(과수, 한우·축산)와 농촌진흥청장상 1개분야(과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는 것.이 발표회는 (사)전국 농학계대학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수협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농업경영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농업경영과 관련한 정보과 기술을 교류하기 위한 행사.이날 발표회에서 시설포도 전공 이대훈씨(전담교수 생물자원시스템공학부 김용현)는 ‘관광자원을 통한 농산물 판매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과수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고, 한우 전공 순종섭(전담교수 동물자원과학부 황인호)씨는 ‘한 마리의 소가 500마리가 되었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우·축산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배 전공 최동춘(전담교수 생물자원과학부 최동근)씨는 ‘도시 소비자를 내 가족처럼’이라는 주제발표로 농촌에서의 서비스를 강조,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최동근 교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의 ‘브랜드 강화 전문 기술리더 양성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결과”라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만큼 앞으로 우리 농촌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