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9시40분께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손모씨(47)의 육가공 제조업체인 주)한일유통 창고에서 불이나 유통창고 380㎡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억9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10분만에 꺼졌다.

이날 유통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옆 건물인 진배그릇보관 창고에도 옮겨 붙어 이곳 330㎡도 전소됐다.

화재 당시 창고에서 생활하는 손씨 가족은 함께 산책을 나간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중앙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임모씨(37)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재오기자 kjo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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