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강학연구회(이사장 김종회)에서는 하계방학을 이용 청소년들에게 전통 서당 교육 방식으로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을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회에 걸쳐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 관내 초등학생4~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통문화체험은 사자소학, 계몽편을 내용으로 한 인성교육과 인사, 생활습관, 제사 등에 관한 예절교육, 전통무예인 태격과 전통놀이 및 전통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허리를 꼿꼿히 세우고 바른 자세로 밥 먹을 때의 자세, 어른께 인사하는 법 등 평상시 대충 넘기기 쉬운 행동 하나하나씩 교정해 주는 시간을 마련 청소년들의 올바른 삶의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했다.

학성강당에 입소한 학생들은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아침공부와 명상이 시간을 갖은 후 벽골 태격 전통무예로 아침운동을 실시하고 한학교육과 서예, 예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그날 배운 공부를 배강 하는 등 청소년들의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서 탈피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기회로 삼도록 했다.

특히 학성강당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예절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격형성은 물론 심신수련 위주의 현장 학습 체험교육으로 현대사회에서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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