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일 양국의 자존심 대결에서 K-리그가 웃었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팀은 2일 오후 6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OMO CUP 2008' 경기에서 에두(27)의 2골과 골키퍼 이운재(35, 이상 수원)의 선방을 앞세워 타나카가 한 골을 만회한 J-리그 올스타팀을 3-1로 물리쳤다.

선제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최성국(25, 성남)은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최성국은 부상으로 상금 100만엔(약 1000만원)과 벤츠 차량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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