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는 3일 전국적으로 107명의 물놀이 사망,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도내에서도 7명의 사망자가 발생, 물놀이 안전사고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완산소방서는 관내 6개 소방지소에 대해 수난장비를 적재해 1일 1회이상 순찰과 함께 물놀이 피서객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가 물놀이 할 때는 어른들과 함께하거나 보고 있는 데서 물놀이 하기와 수중 지형을 모르는 곳에서는  수영을 하지 않기 등이며 사고발생시에는 물에 빠진 사람을 봤을 경우 함부로 뛰어들지 말고 주변사람에게 구조를 요청하거나 물에 뜰 수 있는 튜브 등을 던지거나 장대, 로프, 옷, 수건 등을 이용하여 잡고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구조 경험이 있고 수영에 능숙하더라도 반드시 익사 위험자의 뒤쪽으로 접근해 한쪽 팔로 머리나 팔을 껴안고 다른 팔로 헤엄쳐 나와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강모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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