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초등교사 14명이 4일부터 우석대에서 2주일 가량 한국을 배우는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우석대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이 추진하는 2008 국내초청연수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이뤄진 것이다.

스리랑카 초등학교 연수단은 이날 오전 우석대 전자정보센터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강의와 탐방, 문화체험 3개 과정으로 나눠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우석대는 이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초과학과목에 대한 교수법 강의를 비롯해 한국의 교육 현황과 특징,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 등 18개 과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새만금간척지, POSCO 및 현대자동차, 경주 문화유적지 관람 등 우리 문화의 이해를 돕는 탐방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전주한방문화센터를 방문해 공예품과 전통목판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우석대 태권도학과 재학생으로부터 태권도를 배우는 등 전통문화를 습득하게 된다.

국내초청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정책입안자나 기술인력 등을 초청,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중점추진사업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증진과 참가국과의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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