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발전협의회)에서는 최근 10일간 필리핀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상담건수 145건, 상담액 785만달러, 수출계약 23만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고려자연식품, 영농조합법인 옹고집장집, ㈜오르테크, (유)영신 등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10개사는 유자차.된장 등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친환경 유기농비료, 샤워기.정수기 필터, 트랙터쟁기, 모바일게임, 원적외선 자동차건조장치 등 다양한 품목의 우수제품을 가지고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미얀마 지역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여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원적외선 자동차 건조장치를 제작하는 ㈜오르테크는 태국의 Kitcha Adrance Technology사로부터 원적외선 이동식 건조기의 건조비용절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옹고집장집은 미얀마 현지 하이퍼마켓인 JPS사에 8만 달러어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프로폴리스는 태국내 프로폴리스 및 로얄젤리 사업체와 4만달러 가량의 스프레이 제품과 원액제품을, ㈜씨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CSL 미얀마 CDMA 통신공급사와 10만 달러의 계약과 독점권을 주기로 협의했다.

전주시와 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무역관과 협조해 참여업체의 사후 지원을 체계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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