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굴지의 식·음료업체인 N사와 비공식 접촉을 갖고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도내 지역 식품산업의 연계방안을 건의했다.
특히 도내 농수축산물을 N사의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과 10월 예정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유통의 대가인 N사와 연계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새만금지역에 조성 계획인 식품생산 전문단지에 N사가 입주,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N사에서는 별다른 회신을 보내오지 않은 상태로 전북에서 식품원료로 제공할 수 있는 농특산물 현황자료를 요구한 상태다.
이에 따라 향후 결과에 따라 도내 식품산업과 대기업이 연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로 인한 다양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N사는 기존에도 도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시판하고 있다.
또 고위임원도 최근 도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출시된 제품에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특정농산물이 많이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국내 굴지의 N사와 비공식적으로 접촉한 상황이어서 이렇다 저렇다 결정된 것은 없다”며 “그러나 유통의 대가인 만큼 식품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한다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