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는 지난 달 30일부터 올 11월 30일까지 120일간 노인 공공근로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유인물을 배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현재 장수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 찾기’의 일환인 공공근로 부분에 종사하는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각 읍·면 별로 매주 1회 경찰관이 공공근로 사업장을 방문, 노인층에 대한 안전운전 수칙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백순상 장수경찰서장은 “노인층은 시력, 청력 등의 기능이 저하되고 반응시간 및 체력 등에 따른 주변 상황에 대한 주의 부족 등으로 교통사고에 취약하다”며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익기자 whicks@(사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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