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 박사골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5일 삼계면 세심리 박사관 부지 일원에서 김진억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본격추진 하게 된다.

이번에 착공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06년6월 농림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확정 받은 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2009년 12월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기초생활복지 및 소득기반, 농촌관광, 마을기획,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18개 사업에 48억원을 투입하며 2단계사업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에 걸쳐 소득기반사업, 가로수 식재 등 19억원을 투입하여 총67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로서 박사골농촌마을 사업은 농촌생활여건개선은 물론 체험관광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소득창출 및 삼계박사골을 종합적으로 개발하여 박사골 조성 및 삼계 전통엿 체험, 기능엿 가공시설, 와인체험시설 등을 설치한다.

군은 앞으로 이 지역을 체험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고 2008년 공모사업을 통하여 기본계획 설계를 시행 중인 오수권역 농촌마을사업 및 관촌 면소재지 중심마을개발사업과 연계해 임실군 내에서 추진되는 농촌마을개발사업이 상호 유기적으로 추진되도록 힘쓰고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새로운 농촌관광의 모습을 간직한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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