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태권도 체험단 200여명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말까지 4차례에 걸쳐 무주군을 방문, 무주태권도 체험관광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8월말 방문하게 될 홍콩 태권도 체험단 30여명은 4박5일 일정으로 서울을 경유, 무주투어일정에 맞춰 태권도체험 및 전세계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태권도전망대를 비롯한, 반디랜드, 무주리조트 관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오는 8일 개최되는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정식경기종목으로 채택 된 태권도가 전세계 188개국 7천만명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 관광과 연계한 태권도공원 홍보 및 태권도인 육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박2일간 무주군에 체류하는 홍콩 관광객은 무주군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태권도시범단의 시범을 관람하고, 군 예체문화관 신바람 지혜관에서 무주군 태권도협회 길민재회장과 무주군청 김성삼 사범으로부터 태권도정신교육, 태권도기본교육, 기본동작, 품새, 격파체험 등을 연수받게 된다.

군 태권도공원과 진용훈 과장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향후 태권도공원의 기능성, 시장성, 수익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홍콩방문단을 시작으로 체험 방문단을 위한 전문 시범요원을 양성하고, 체험프로그램 방문객 반응조사를 실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해외문화원, 태권도진흥재단, 문화관광부 등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이루고 국내외 태권도인 수련유치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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