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5일 새만금의 밑그림을 그리는 국제공모심사가 이날부터 6일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세계 7개 대학팀에서 제출한 7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2개 작품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심사 첫날인 5일에는 일본 도쿄대학과 스페인의 유럽피안 마드리드대학, 미국 MIT대학, 네덜란드 베를라헤대학, 영국의 메트로폴리탄대학 등 5개 대학팀이, 6일에는 한국의 연세대와 미국 콜롬비아대 등 2개 대학팀이다.

도는 심사위가 6일 모든 심사를 마친 뒤 한문 번역 등의 작업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심사 결과는 주말께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대학팀은 올해 서울과 전주에서 두 차례 워크숍을 갖고 자신들이 구상한 새만금 내부개발안을 보완했으며 이번 최종 심사에 작품을 제출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선정된 2개 안을 정부부처에 보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구상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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