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비보이들이 전북 전주에 모여든다.

전주시는 15일 오후 5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젊은 문화의 상징인 ‘아마추어 전주 비보이’ 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제8회째를 맞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회는 예선전과 본선 배틀로 나뉘는데 아마추어 특성상 3대3배틀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라스트포원, 갬블러, TIP, 모닝오브아울 등이 참석해 다른 어느 때보다 비보이들의 열띤 배틀이 볼만하다.

참가를 원하는 비보이들은 14일까지 전주청소년문화의집(063-273-5501)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7회 대회 때에는 전국에서 23팀이 참가한 가운데 ‘소울섹터’가 우승을 한 바 있다.

더불어 대회종료 후 참가선수단을 비롯한 비보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비보이 배틀파티를 16일 오후 2시 전주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또 17일에는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코스프레 페스티벌이 11시부터 시작되며, 오후 6시에는 청소년들의 시원한 사운드 공연이 예정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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