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기 범을 격투 끝에 붙잡은 용감한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한기만)는 5일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도상해범을 검거한 민간인에 대하여 감사장을 수여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양모씨는 지난 7월 28일 오후 3:40께 전주시 평화동 소재 한성아파트 103동 엘리베이터 앞에서 여성의 머리와 팔 등을 약 15회에 걸쳐 구타하는 등 상해를 입히고 핸드백을 강취해 도주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약 500미터 가량을 추격한 뒤 격투 끝에 검거해 경찰관에게 피의자를 인계했다.

/이강모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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