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로 유명한 이외수씨가 학대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작품을 기증하고 직접 티셔츠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재단(구 한국복지재단ㆍ회장 김석산)은 5일 이외수씨로부터 기증받은 소설 작품 ‘아이야 희망은 아름다운 거란다’를 바탕으로 티셔츠로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티셔츠는 인기 여성전문쇼핑몰 노는언니들(www.nGirls.co.kr)이 제작, 판매하며 오픈마켓 11번가 (www.11st.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티셔츠는 9천900원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과 학대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어린이 재단 관계자는 “이외수씨가 전하는 희망메시지와 작품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하길 바라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노는언니들(www.nGirls.co.kr)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외수씨가 생각하는 나눔의 의미, 어린이들을 위해 작품을 기증한 이유 등에 대한 인터뷰 영상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서 볼 수 있다.

아동 후원 및 티셔츠 구입 문의는 어린이재단 희망나눔센터(1588-1940)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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