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쌍치파출소(소장 이세완)가 폐쇄된 관서를 개방형으로 바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쌍치파출소는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기존의 파출소 담장을 과감히 제거하고, 주민의 휴식 및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등 민경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세완 소장은 “비포장으로 돼 있던 파출소 내 전 부지에 대해 아스콘으로 포장하고, 주변 담장을 제거한 후 화단을 조성, 석축을 쌓아 청사주변에 벤치 5개를 설치하고 인도를 새롭게 단장하는 등 타 파출소에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관서로 탈 바꿈 시켰다”고 자평했다.

쌍치 파출소 인근 주민은 대부분 군내버스를 이용하는 노인 및 학생들로 버스 시간에 따른 마땅한 대기장소가 없던 점에서 주민들의 편의와 청소년 선도 및 탈선예방에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모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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