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들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주시 공무원들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건설교통국 송기항 국장 등 계장급 이상 직원들은 자연재해로부터 생존권을 보호 받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들에 대한 보험금을 대신 지급했다.

전체 3천여세대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1천여세대 주민들을 위해 50만원의 성금을 모금, 대신 납부했다.

따라서 이들은 향후 1년 동안 각종 자연재해 발생시 경중에 따라 최고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는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은 자연재난 발생시 대부분(주택 94%)을 정부에서 지원 받고 있으나 생활고에 시달려 나머지 금액을 미납, 각종 재해발생시 보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침수시 150만원에서 200만원, 주택 붕괴시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 정도 보험금을 보장 받는다.

금암1동(동장 김형준) 직원들도 방송 퀴즈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상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근 실시한 퀴즈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 수상한 김치냉장고를 관내 소년소녀 가장에게 기증하는 사랑나눔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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