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구주의 84%가 자기 소유의 집에서 살고 있고 또 가구주의 46%가 중학교 이하 학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주거실태조사’ 결과 도내 20만3천694가구 가운데 17만1천578가구(84%)가 자가로 나타났으며, 전세는 1만1천837가구(5.8%), 월세는 1만1천652가구(5.7%), 사글세는 2천592가구(1.6%), 무상 등 기타는 6천34가구(2.9%)로 나타났다.

가구주 100명당 84명이 자기 소유의 집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도내 가구주의 교육 수준을 따져봤을 때 가구주 100명 가운데 46명이 중학교 이하 학력 보유자로 나타났다.

가구주 교육수준을 보면 22만5천684 가구 가운데 10만3천661가구(45.9%)가 중학교 이하 수준의 교육을 받아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등학교 학력은 33.4%인 7만5천388가구, 전문대 이상 학력 보유 가구주는 4만6천636가구(20.7%)로 분석됐다.

가구주의 소득별 근무형태별로는 100명 중 48명이 고용주 및 자영업자로 분류됐다.

17만3천806 가구주 가운데 고용주 및 자영업 가구주는 8만4천139가구(48.4%)로 나타났으며, 상용근로자는 4만6천555가구(36.5%), 임시ㆍ일용직근로자는 2만6천162가구(14.2%)로 집계됐다.

가구주의 연령별 분류에서는 45~49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2만5천684 가구주 가운데 45~49세는 6만3천411가구(28%), 60세 이상은 5만7천688가구(25.6%), 50~54세 가구주는 5만5천411가구(24.6%), 55~59세는 4만9천174가구(21.8%)로 나타나 40대 후반의 가구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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