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의 대표 특화작목과 농특산물 브랜드 육성을 위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 활성화로 고부가가치 작목 발굴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집단지도를 통해 지도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시켜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 건설을 위해 3개 단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각 품목별 연구모임 활성화를 위해 자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배, 흑비회 등 2개 연구회가 우수 연구회로 선정돼 연구회별 3500만원씩 총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또 영농현장 문제해결 과제지원사업으로 고사리 연구회가 농촌진흥청 지원사업으로 국비 5000만원, 군비 5010만원 등 1억 1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돼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군에서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의 더욱 활발한 운영을 위해 최근 연합회 운영위원회 임원을 새롭게 선출하고 향후 연구모임 육성방향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추진이 잘 되고 있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은 더욱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며 추진실적이 좋은 연구모임에 대해서는 예산지원을 늘려 나가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순창=전태오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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