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벽예술단의 ‘타악 콘서트’가 9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타악 콘서트’는 타악 퍼포먼스에 판소리,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몸짓이 어우러진 공연. 웅장하고 파워풀한 가락의 대북과 모듬북 합주로 이루어진 ‘대북을 위한 길’을 시작으로 사물놀이에 설장고를 더한 ‘新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063-280-7000)   전주전통문화센터 오브제 가족극 ‘소년과 바다’ 공연   극단 ‘미추홀’의 오브제 가족극 ‘소년과 바다’가 10일 오후 3시와 오후 5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 올려진다.

‘소년과 바다’는 사상 최대의 기름 유출사고로 검게 변한 태안반도를 모티브로 마임과 무용, 오브제를 사용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작품. 10살 박이 모험이와 함께 떠나는 바닷속의 신비한 판타지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입장료는 1만원. (063-280-7000)   도청 야외공연장 문화영토 판 ‘일상다반死’ 공연   문화영토 판의 마당극 ‘일상다반死’가 8일 밤 8시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일상다반死’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있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희화적으로 그려낸 작품. ‘비명횡사녀’와 ‘자살시도남’의 만남을 통해 삶에 대한 애착을 갖게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063-232-6788)   전주공예품전시관 김영실 도자전   김영실 도자전이 11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도자전은 한국인의 단아함, 수수함, 자연미를 흙에 담아 작가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 구절판과 접시류 100여 점을 비롯해 차 도구와 인테리어 소품, 수반, 화분 등이 전시된다.

(063-285-0002)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포스트링 앙상블’ 창단연주회   ‘포스트링 앙상블’이 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이 앙상블은 첼로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뭉친 4명의 젊은 남성 첼리스트들이 만든 단체. 1부는 정통 클래식을, 2부는 세미 클래식 위주로 편성해 독주 악기로서의 첼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063-270-8000)   교동아트센터 ‘추억 박물관’전   엄마, 아빠 어렸을 적 물건들을 보여 주는 곳, ‘추억 박물관’전이 18일까지 전주교동아트센터(관장 김완순)에서 열린다.

종이 인형, 소꿉 놀이 세트, 딱지, 교과서 등 닳고 헐었지만 추억 어린 자료들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근·현대사의 교육정보를, 어른들에게는 코끝이 찡한 향수 속으로 안내한다.

(063-287-1244)   전주전통문화센터 임현빈과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임현빈과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가 8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에서 마련된다.

‘해설이 있는 판소리’는 누구나 쉽게 판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과 사설 자막이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 이날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현빈씨가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과 수궁가 중 ‘토끼 배가르는 대목’을 선보여 소리꾼과 관객이 함께 하는 다양한 소리판을 선사할 예정이다.

(063-280-7000)     /김찬형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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