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는 7일 모텔에서 함께 투숙중인 여성이 잠든 사이 현금을 훔쳐 달아난 김모씨(41)를 붙잡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약 한달 전 전주시내의 한 식당에서 A씨(여, 44)를 우연히 만나 서로 연락을 주고 받다가 지난달 19일 오전 4시께 모텔에 함께 투숙하게 됐으며, A씨가 잠이 들자 신발 속에 숨겨 놓은 현금 7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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