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강도 높은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에 이어 기업체 에너지 절약 운동 동참을 독려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군은 그동안 (주)대상 등 5개 업체를 방문해 에너지 절약 10대 실천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에 따른 절감효과 홍보물 1000부를 자체 제작 배부하는 한편 구체적인 실천사항 지도점검과 체크표를 배부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권고해 왔다.

그로인해 대상 등 5개업체에서 전기요금 및 유류사용 절감을 적극 꾀해 온 결과 7월 이후 전기료 600여만원 절감, 연료 2100여만원 절감 등 전월대비 11%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자전거 및 오토바이로 출퇴근하기 운동을 적극 유도해 대상, 토박이 순창고추장, 문옥례가, 순창마을 등 4개 업체에서는 50여명이 현재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으며, 출퇴근 버스를 운영하는 업체도 2개업체로 나타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1억4600여만원을 들여 토박이 순창식품의 노후시설 교체비를 지원하는 등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약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고유가시대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약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모두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순창=전태오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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