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진안군 마을축제’ 프로그램인 ‘마을만들기 학습교류회’가 지난 8일 진안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한일 귀농귀촌 학급교류회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본격 진행된다.

마을만들기 학습교류회는 마을의 리더와 활동가, 전문가, 공무원 등이 마을만들기의 추진경험과 해결과제를 나누고, 마을만들기의 시작단계에 있는 마을참가자들에게 학습기회 제공은 물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일 귀농귀촌 학습교류회에서는 이진천 전국귀농운동본부 사무처장의 ‘한국 귀농귀촌 현황과 과제’, 다카하시 일본 고향회귀지원센터 사무국장의 ‘일본 귀농귀촌 현황과 과제’의 주제발표와 함께 상호질의와 자유토론의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마을만들기 매뉴얼 작성분과, 한일 귀농귀촌 학습교류회, 전문가 참여(컨설팅), 마을규약, 마을신문, 직거래 유통, 의료생협(지역화폐), 망르도서관, 산촌유학(대안학교), 평생학습, 마을만들기 지원조례, 귀농귀촌정책, 경관 관리 등 13개 분과가 각분과별 전문가를 모시고 마을만들기에 관한 내용으로 회의를 가졌다.

오는 축제 행사기간 중에 실시되는 분과 학습교류회는 마을만들기와 귀농귀촌, 도농교류 등의 주제로 26개 학습 분과에서 주제별로 회의 일정 및 장소를 자율 결정해 실시한다.

행사 관계자는 “오늘 한일 학습교류회는 양국의 귀농귀촌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비교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귀농귀촌사업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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