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읍 제1시장 시범거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강광시장을 비롯해 정도진 시의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국비와 시비 등 총 5억2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조성사업은 하나마트에서 유한당약국까지 약 200m 구간의 양쪽 인도부분에 비가림시설 설치와 보도블럭 철거 등 새롭게 단장한다.

또 출입구 4곳과 중앙에 홍보 등을 위한 LED 전광판, 전광싸인, 원형 및 가로형 간판, 조명시설과 상품 노점구간을 마련해 이용객이 정읍 제1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10월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인 소득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강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래시장 이용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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