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장린 해켓 깼다' 외신도 대서특필
'박태환, 장린 해켓 깼다' 외신도 대서특필
  • 전북중앙
  • 승인 2008.08.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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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린 남자 수영 400m 결승전에서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환이 3분41초86이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아시아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딴 것과 관련해 외신들도 긴급 타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의 신랑티위왕(新浪體育網)은 "박태환이 3분41초86으로 1위로 들어와 아시아기록을 돌파하는 등 한국 수영 역사를 다시 썼다"면서 "오랜 기간 공백에 머물렀던 한국 수영에 메달을 하나 채워줬다"고 평가했다.

텅쉰티위왕(騰訊體育網)도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1위를 차지한 '천재 소년' 박태환은 능력을 출중하게 발휘,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면서도 "장린 선수는 불과 0.03초라는 간 발의 차이로 세계최고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신문은 이어 "우리 선수도 실망을 주지는 않았다"면서 "이번 경기는 박태환이 우세를 보였지만 머지않아 장린이 신기록을 넘어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10대의 어린 박태환 선수가 한국 수영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면서 "하지만 어느 누구도 미국의 라슨 젠슨이 박태환에게 금메달을 빼앗길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면서 놀라움을 나타냈다.

AP통신도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 소식을 긴급 타전하면서 "처음에는 해켓이 1위를 달렸으나 괴력의 박태환과 중국의 장린(張琳) 등 두 명의 아시아 선수에게 따돌림당해 결국 6위에 그쳤다"면서 "박태환의 우월함이 돋보였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인터넷 신문채널인 뉴스아시아닷컴도 "올해 18살인 어린 나이의 박태환은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호주의 그랜트 해켓을 엄청난 기록차로 따돌리고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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