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를 목적으로 용인대 정재문화재보존연구소에 보관됐던 관련 유물이 11일 전주로 돌아왔다.

이날 전주시에 따르면 용인대 정재문화재보존연구소에 보수를 맡겼던 산, 선, 향낭 등 25점의 태조 어진 관련 유물을 국립전주박물관으로 이관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지속적인 보수작업을 마친 뒤 오는 10월 하순께 전주로 옮겨지는 어진과 함께 보관할 방침이다.

현재 어진 보관을 목적으로 건축중인 경기전 유물전시관이 오는 2011년 8월중 완공될 예정이어서 이후에나 경기전에서 영구 보존될 전망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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