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값 안정과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 중인 송아지생산안정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가축시장의 송아지 평균 거래가격이 안정기준가격에 비해 낮을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해 송아지 재생산과 경영안정을 유도하는 송아지생산안정사업 참여농가의 가임 암소를 당초 2만5천두로 예상했지만 추가로 1만4천871두에 대한 보전금 지금 요인이 발생했다.

도는 이에 따라 4천400여만원을 올해 추경에서 확보, 보전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미국산 수입쇠고기 협상과 지난해 155만원이던 안정가격 기준이 10만원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사업량은 3만9천871두(1만2천310호)이며, 지난해 지급사유가 없어서 이월된 8만1천236두를 포함하면 올해 총 계약은 12만1천107두로 그에 따른 예산은 119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한편 올해 안정기준 가격은 두당 165만원이며 계약암소로부터 참여기간 내 태어난 계약생산송아지가 만 4개월령에 도달하는 날이 속하는 분기의 4-5개월령 송아지 평균거래가력이 안정가격 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을 두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보전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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