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실버문화축제 협약식및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11일 전주교통 아트센터에서 열렸다./이상근기자lsk74@
 전통문화 도시 전주에서 전국의 노인들이 모여 대대적인 문화축제를 열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전국 100여개의 문화원에서 1년 동안 진행해 온 100여개의 실버프로그램이 오는 10월 전주에서 선보인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11일 전주교통아트센터에서 최종수 한국문화원연합회장과 ‘2008 실버문화축제 협약식 및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오는 10월 10일 전주에서 열리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국 문화원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실버축제는 노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어르신들의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활력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100여개의 문화원 연합회가 참여하며, 각 지역 문화원 회원들 5천여명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하진 시장과 최종수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서를 작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버문화에 대한 기존 인식의 전환은 물론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전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양 기관 관계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실버문화축제는 국내 유일의 1.2.3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축제로서 2006년 처음 개최 이후 전국 문화원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100개 문화원이 지역적 특색을 가진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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