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저녁 베이징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자펜싱 플레뢰 개인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남현희(오른쪽)가 이탈리아의 지오바나 트릴리니를 상대로 선전하고 있다. /뉴시스

남현희가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샤우팅 여검객' 남현희(27, 서울시청)가 3연패를 노린 2004아테네올림픽 우승자 발렌티나 베찰리(34, 이탈리아)에게 무릎을 꿇어 은메달에 그쳤다.

남현희는 11일 오후 9시40분(한국시간) 국립컨벤션센터 펜싱홀에서 열린 200베이징올림픽 펜싱 여자 개인 플뢰레 결승에서 세계 1위 발렌티나 베찰리에 5-6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0시드니올림픽 남자 개인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김영호와 에페 동메달리스트 이상기 이후 8년 만에 펜싱 종목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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