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터넷TV(IPTV) 시장 선점을 위해 연말까지 30만 고객 가입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KT전북본부는 12일 오는 10월 상용화에 앞서 남중수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IPTV 추진위원회’가 지난 11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KT의 IPTV인 ‘메가TV’는 와이브로, 인터넷전화(SoIP) 등과 함께 3대 전략사업 중 하나다.

KT는 추진위 출범과 아울러 연말까지 IPTV가입자 수를 최소 30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CEO가 직접 위원장을 맡을 만큼 의욕적인 프로젝트”라며 “지상파 콘텐츠 수급을 위해 방송 사업자와 협상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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