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광고사를 회원으로 둔 완주군광고협회지회는 12일 완주군청 앞에서 “완주군의 광고가 전주시 특정업체에 몰리고 있다”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협회측은 “완주군에 세금은 우리가 내고 광고는 타지역 업체가 맡는다”며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완주군의 광고물을 완주군 광고 업체에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시장 경제에서 자유 경쟁에 의한 시장 형성은 당연하다”며 “협회에 광고물을 몰아 달라는 것은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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