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진안군에서 마을만들기와 도농 교류, 귀농귀촌 등 3개 테마로 연결하는 전국 최초의 마을축제가 성황리 열리고 있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하는 슬로건으로 9박 10일간 진행되고 있는 축제는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진안군과 전국지속발전가능협의회,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축제는 동향면과 정천면, 주천면 등 20여개 마을에서 체험행사를 나눠 진행하고 있다.

20개 마을은 행사 기간에 관광객들에게 농가 민박은 물론 방문자센터, 마을회관을 빌릴 수 있도록 하고 야영장에서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각 마을에서는 마을만들기 활동 소개와 물놀이, 농사 체험을 즐기고 저녁에는 모깃불 아래에서 주민과 대화의 장도 열고 있다.

시골에 정착하고 싶은 사람들은 각 마을에 성공적으로 귀농한 주민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밤 늦도록 체험담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각종 축제 행사 프로그램과 체험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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